전설의 복서 ‘짱구 장정구’ 영화로 만난다

에세이 ‘나는 파이터다’ 원작, 영화 ‘The Boxer’ 제작 계약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30 [13:37]

전설의 복서 ‘짱구 장정구’ 영화로 만난다

에세이 ‘나는 파이터다’ 원작, 영화 ‘The Boxer’ 제작 계약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9/05/30 [13:37]

 

▲ 좌로부터 최중환 제작위원장, 장정구 선수, 선태용 감독  



1980년대 한국 복싱의 자존심을 지켰던 장정구 선수를 영화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1983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해 1988년 타이틀을 반납하기까지 15차 타이틀을 방어한 장정구 선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다.

장정구 선수는 지난해 2월30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정구복싱클럽에서 자신의 저서 「나는 파이터다」를 원작으로 ‘The Boxer 부제:나는 짱구다’를 영화로 제작(제작총괄·감독 선태용)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장 선수는 서명식에서 "그 시절을 회상하며 집필한나는 파이터다」의 영화 제작을 제의받았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정구 선수는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면서 "처음 챔피언 타이틀 획득랬던 때가 그립다"며, "나는 파이터다:를 영화화 하겠다는 선태용 감독의 제안에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또 장선수는 "당시 국민들이 기억해주는 '짱구 장정구'로 다시 한번 감동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태용 감독은 "80년대 암울했던 시대에 장정구 선수는 희망이고, 청량제였다면서 기성 세대에게는 챔피언의 투지를 재조명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꺾이지 않는 오뚝이 같은 삶을 보여줌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중환 제작위원회장(교수)은 "성공학을 가르치는 저로서는 장정구 선수의 투지와 노력은 귀감이 되지 않을 수 앖다"며 "제작위원장을 수락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복싱의 살이있는 전설 장정구 선수가 지난해 2월에는 한국전문직업인증위원회(위원장 선정규)로부터 프로복싱분야 명예박사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또 장정구 선수는 1983년 세게복싱평의회(WBC)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챔피언네 등국한 뒤 15차 방어전까지 성공하고, 1988년 타이틀을 반납하기까지 그는 통산 38승(17KO) 4패의 전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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